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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면 책말고 뭐가 있을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서관에 친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도 책이나 도서관을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20년 전쯤 이용했던 도서관과 지금의 도서관을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그때는 책을 빌려보는 정도로만 이용했었다면 지금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생활의 기능을 담당하는 쪽으로 많이 확대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전에는 도서관 정보열람실 같은 곳에서 컴퓨터를 예약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때는 하루 2시간 정도밖에 안됐지만 저에게는 무료 PC방의 역할도 했었습니다. 도서관 이용 지금은 문화 프로그램, 대면 강좌에서부터 온라인 강의, 전자도서관등 이용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도서관 책 빌려보기^^ 지하철역 도서관 이용하기 코로나의 여파로 도서관이 한동안 문을 닫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처럼 책을 잘 사지 않고 빌려보는 사람에게는 큰 타격이었는데요, 몇 달간 계속됐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스크 방역을 철저히 하면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시 문을 아예 닫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도 책을 대여할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인터넷 활용을 못하는 경우에는 불리하지만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여한 후 지시하는 지하철역에 가서 수거가 가능합니다. 도서관은 보통 구마다 큰 규모의 구립도서관이 하나 있고 아래로 동 단위로 작은 도서관들이 몇 개가 있게 되는데요, 광진구를 예로 들면 광진구립도서관이 있고 그다음 규모로 자양한강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
4월에 할수 있는 가드닝에는 뭐가 있을까요? 오경아님이 저서인 정원 생활자의 열두 달에 보면 매달 할 수 있는 정원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가드닝은 식물과 함께 하는 일이다 보니 계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따라서 원예나 가드닝에 대한 책들을 보면 절기에 따라 해야 하는 일들을 나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외 가드닝 outdoor gardening 나무심기 4월은 나무 심기에 좋은 달인데요, 내가 원하는 나무가 무엇인지 그다음에 어디에 심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무는 다른 초본식물들과는 다르게 한번 심으면 정원 안에 계속 그 자리를 지키며 옮기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꽃을 관상하기 위해서인지, 과실수가 필요한지 또는 그늘을 위한 용도인지 목적을 분명히 한 후 골라주시면 됩니다. 특히 상록수의 경우 정원에 영구적..
도시소녀 귀농기 2편 '농사' 리뷰 도시소녀 귀농기 1편 '결심'에 이어 2편 '농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귀농을 결심한 가족들이 문경에 땅을 사고 농사를 시작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주거지를 옮긴 게 아니라서 밭 주변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주말에 내려와서 농작물을 돌보게 됩니다. 대표 작물을 정하기 전에 어떤 작물이 적절한지 탐색하기 위해 여러 작물들을 재배해보는 모습이 나오구요, 특히 도시소녀 지은이가 수박을 심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내용이 있는데요, 밭에 복합비료를 준 후 바로 수박 모종을 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모종들이 처참하게 시들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지은이는 단순히 화학비료를 너무 많이 줘서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시텃밭을 한다거나 홈가드닝을 하시는 분들은 흙의..
'가드너 다이어리' 구근식물편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가드너 다이어리'라는 책입니다. 2015년에 초판이 발행됐으며 가드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 발간한 만큼 실전 노하우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구근식물 편인데요, 봄에 심는 구근과 가을에 심는 구근으로 나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에 심는 구근은 그해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가을에 심는 구근은 겨울을 지나고 다음 해 봄에 꽃이 피게 됩니다. 즉, 지금 한창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구근들은 작년 가을에 심은 것들입니다. 또는 구근을 심지는 않고 저온처리를 한 후 봄에 팔고 있는 것들입니다. 구근은 종자를 심어서 싹 틔우는 유성번식이 아닌 알뿌리 등이 땅속에서 스스로 불어나서 번식을 하는 무성번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정원수 가지치기' 중 주의사항들 가미조 유이치로님의 '정원수 가지치기'의 리뷰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책에 나와있는 가지치기의 주의사항과 가지치기용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지치기의 주의사항 1. 가지 전체를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잘라내면 잘린면에서 많은 가지들이 웃자라 수형이 흐트러지고 가지가 뒤엉켜버립니다. 결국 폭목(불량목)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합니다. 2. 가지치기는 나무에 있어서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잘라서 상처가 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굵은 가지를 잘랐을 경우에는 잘린면으로 세균이 침범해 줄기나 가지가 말라죽을 수 있으므로 보호제를 도포해 관리해줘야 합니다. 3. 주목과 같은 침엽수나 상록수는 잎이 없는 위치에서 가지를 자르면 말라죽으므로 잎을 남기고 깎아 다듬기를 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정원수 가지치기' 요약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정원수 가지치기' 는 일본의 가미조 유이치로가 지은 책으로 일본에서는 2012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에 이비락 출판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책에서는 지은이가 원예조경 전문가로서 나무 의사이자 종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가지치기에 대해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을 찾다가 의외로 관련 책이 별로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일반인들은 위한 정원이나 조경 관련된 책들에 비해서 많지 않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나무는 공간이 확보되야 심을 수 있다 보니 전원주택이 아니면 많이 심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어찌 되었든 '정원수 가지치기'는 정원을 가꾸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지금 당장 정원수를 키우지 못하시는..
'매일 마인드맵' 리뷰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오소희님의 매일 마인드맵이란 책입니다. 마인드맵에 대해서 들어본 분도 계실테고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1971년 영국의 토니 부잔에 의해 창시된 일종의 학습법, 노트법, 학습이론을 말합니다. 우리는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할때 보통 줄 노트에 필기를 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마인드맵은 빈 종이에 정중앙에서 시작해서 방사형으로 필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마인드맵을 만드는 규칙을 먼저 설명드리면 마인드맵이 무엇인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더 쉽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나무가 떠오르는데요, 뿌리에서 커다란 줄기가 올라오고 잔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시면 됩니다. ①뿌리=>핵심 이미지 (중심 생각, 주제) ②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