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서관에 친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도 책이나 도서관을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20년 전쯤 이용했던 도서관과 지금의 도서관을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그때는 책을 빌려보는 정도로만 이용했었다면 지금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생활의 기능을 담당하는 쪽으로 많이 확대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전에는 도서관 정보열람실 같은 곳에서 컴퓨터를 예약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때는 하루 2시간 정도밖에 안됐지만 저에게는 무료 PC방의 역할도 했었습니다.
도서관 이용
지금은 문화 프로그램, 대면 강좌에서부터 온라인 강의, 전자도서관등 이용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자 콘텐츠는 집에서 이용하기 딱 좋은 아이템입니다.
e-book 같은 경우도 종이책보다 저렴하다곤 하지만 사려면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구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을 하면 e-book, 전자 잡지, 오디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book의 경우 대여기간은 2박 3일, 연장하면 5박 6일 동안 볼 수 있습니다. 전자 잡지는 바로 열람해서 이용가능하구요, 오디오북의 경우는 아직 이용해 보진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무료고,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book은 반납도 자동 반납^^)
e-book이나 전자 잡지의 경우 아직 종류가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종류로 몇 개씩 구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당연히 독서 프로그램이 있구요, 연령별, 대상별 독서 동아리나 학습 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문화 프로그램의 경우도 주제별로 다양하고 지금은 일부는 zoom 온라인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도서관 강의실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영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라구요.
도서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시설물들을 잠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도서관 건물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보면 외부에는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택배함, 도서반납 자가 반납기가 있구요.
도서관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상호대차 도서대출기, 셀프 책 소독기, 셀프 책 반납기 등의 기계 등이 있습니다.
자동화기기에 익숙한 세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처음 생겼을 때 좀 신기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도서관은 광진 구립도서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이고요, 아마도 다른 곳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도서관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 구립도서관에는 일반서적은 어느 정도 구비되어 있지만 전문서적, 주로 대학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좀 더 전문적인 서적을 보고자 하면 중앙도서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규모가 엄청 커서 놀랐었구요, 대한민국에서 출판된 책은 거의? 없는 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황했던 건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인데요, 당연히 빌려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내에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부를 복사하는 건 허용되구요.
그리고 중앙도서관에 가면 카페나 구내식당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리모델링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리모델링한 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견학 후 다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에서 마스킹 테이프 구매기 (0) | 2021.06.08 |
---|---|
지하철역에서 도서관 책 빌려보기^^ (0) | 202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