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을 읽고
안녕하세요, 책 리뷰를 시작하기로 하고 제일 먼저 어떤 책을 할까 고민하다
강규형 님의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목표에 대해서, 시간에 대해서,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독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인데요,
자기 계발, 플래닝에 관한 책들중 가장 인상 깊었고 초보자들이 바인더를
사용하기 쉽게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플래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기존에 플래너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1,2,3은 책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1. 목표에 대해서
사람들은 일생 동안 사다리를 타고 빠르게 올라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잘못된 사다리에 빨리 올라갔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 다시
내려와야만 한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잘못 누르고 빠르게 도착하더라도 원하는
목적지가 아니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해적선이나 무역선이나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른가? 바로 목적이 다르다.
... 올바른 방향을 결정해야만 비로소 속도가 의미 있다.
2. 시간에 대해서
피터 드러커는 '성과를 향한 도전'에서 시간 관리의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너의 시간을 알라."
그러기 위해 첫째 "시간을 기록하라.'라고 주문한다.
둘째 "시간을 관리하라."라고 충고한다.
셋째 "시간을 하나의 묶음으로 모으라."라고 권고한다. 그렇게 해서
얻어진 자유로운 시간을 가능한 큰 단위로 모아 둔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3.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베들레헴 철강의 사장인 '찰스 스왑'에게 '아이비 리'라는 경영
컨설턴트가 한 조언
"내일 해야 할 일 여섯 가지를 기록하십시오. 다음에 어떤 일부터
할 것인지 우선순위를 매기십시오. 그리고 1번부터 일을 시작하고
반드시 다 마친 후에 2번으로 넘어가시오.
이것을 매일 계속 하십시오.
목적--> 목표-->(전략)--> 실행을 위한 3P 바인더의 주간 계획표
이 책의 핵심은 주간 계획표인데요,
계획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게 1주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간단위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간 계획에 들어갈 내용은 주간 목표, 실행계획, 시간관리 외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업무일지는 따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되고 목표 관리 단위는
3일 단위로 잡습니다.
**주간 계획표에서 중요한 건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피드백을 위해서 to do list에 체크박스에서 중요한 건
테두리를 굵게 그려주고 완료했을 때는 X(엑스), 취소는 <--(왼쪽 화살표),
연기나 위임은 -->(오른쪽 화살표)를 그려주면 됩니다.
두 번째, 시간을 알기 위해서 시간을 기록해야 하며,
시간 기록은 Plan(예정-시간 견적)
Do(실행-시간의 가계부) 두 가지로 적습니다.
세 번째로 컬러 체크가 있는데요,
각각의 업무를 분홍색, 주황색, 연두색, 하늘색, 보라색으로 나눠서
한눈에 피드백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주일 단위로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했는지
분석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면 뭘 해야 하고, 뭘 하면 안 되고, 어떻게 계획을 세울지가
보인다는 건데요,
그래서 이 바인더를 3p 바인더라고도 부릅니다.
3P의 P는 professional , performance, process로 프로, 결과, 과정
이란 뜻으로 기존에 플래너나 다이어리에 단순히 계획을 적거나
일기 형식으로 일상을 적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모아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상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이라 단순히 플래너라고 부르기가 애매하죠..
그리고 바인더라는 용어에 생소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사전에서는 [서류, 신문, 잡지 따위를 철하여 꽂는 물건]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3P 바인더는 20공짜리 링으로 되어있는데요, 예전 것들은 일정기간
지나면 빼버리면 되고 새로운 계획표를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난 것들은 서브 바인더에 업무, 종류별로 모아서 나중에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한 권의 책이지만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나중에 관련 글을
더 올리려고 하는데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바인더를 3년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책에서 제시한 내용의 10분의 1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인더 사용법을 알고 싶거나 바인더 커버, 관련 물품, 펀치나 서식 용지들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고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스스로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우는 게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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