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 우울증 등의 이유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경우도 일반화되었고요.
그래서 재난이나 어떤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트라우마 환자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광진구에 있는 국립 정신건강센터 안에 위치해 있으며 트라우마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국립 정신 건강센터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과거 국립 서울병원이라 불리던 곳으로 7호선 중곡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준 종합병원입니다. 서울에서는 유일한 정신과 전문 병원이라고 합니다.
국립 정신건강연구원·임상센터 12층, 44,188㎡
국립 서울병원은 1962년에 설립되었고 2016년에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구요,
이 과정에서 단순히 진료를 보는 병원 차원이 아니라 종합의료 복합단지로 규모가 굉장히 커졌다고 합니다.
병상이 있는 임상센터와 의료 행정타운으로 나눠졌고 현재 의료 행정타운은 아직 공사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물에 보면 NCMH라고 되어있는데 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의 약자입니다.
규모가 큰 만큼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는데
크게는 의료부, 정신건강사업부, 국가 트라우마 사업부, 정신건강연구소로 나눠집니다.
국가 기관인만큼 국민 전체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건 국가 트라우마 사업부에 관한 건데요,
2021년 1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리상담 직통전화((핫라인, 1577-0199), 이동통신(모바일) 앱 등으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카카오톡 채널(국가 트라우마센터)로 신청하면 전문가 심층상담 지원
전화를 하게 되면 전국 229개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 가까운 센터로 연결돼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고 하구요,
카카오톡으로 하면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심각한 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 이상 정신과를 방문한다거나 심리상담을 요청한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식의 접근이 활성화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심리적 방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만큼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고 지금 당장 본인이나 지인들 중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정신건강도 미리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많이 올라와 있기도 하니 센터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방문해보시구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몇 년 전에 원예치료 자격증을 따면서 심리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심리 상담 교육프로그램이나 관련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우리 주변 어딜 가나 피트니스 센터가 눈에 띌 정도로 급격히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체적 질병은 많은 부분 정신과 마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의료행정타운·바이오센터 21층, 108,100㎡
의료 행정 타운은 의료 관련 단체 등 10여 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 연구·개발(R&D) 연구소, 판매·체육시설,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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