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텃밭 만들기
상자 텃밭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처음 할 일은 상자를 만드는 일입니다.
크기나 모양은 원하는 모양이 있거나 장소에 맞춰서 정해주시면 됩니다.
단 나중에 텃밭의 구획을 가로, 세로 30센티미터 정사각형으로 나누기 때문에 30센티미터의 배수로 길이를 정해야 합니다.
즉 30센티미터, 60센티미터, 90센티미터, 120센티미터, 150센티미터, 180센티미터~로 상자의 길이를 정해주세요.
세로의 길이는 상관없지만 가로는 접근성을 고려해서 120센티미터를 넘지 않게 해 줍니다.
상자의 재료는 나무, 금속, 돌, 플라스틱 등 다양하지만 초보자들이 쉽게 할수 있는 건 나무로 만드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상자 완제품을 살수 있는 곳도 있고 목공을 할 줄 알면 목재를 사서 만들어 주셔도 됩니다.
저는 목공을 할 줄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바에 의하면 마이팜 텃밭상자라는 곳에서 상자를 조립할수 있게끔 나온 상품이 있으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드릴 같은 공구는 필요합니다.
정원식 상자 텃밭의 단점중 하나가 초기 비용이 좀 든다는 건데요, 이렇게 상자를 만드는 비용과 흙을 사서 넣기 때문에 그런 비용적인 부담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1개나 2개로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원에 텃밭을 조성한다면 상자의 바닥을 굳이 만들필요는 없는데요, 이동식 텃밭을 원하거나 베란다나 옥상에 조성하려면 바닥을 만들기도 합니다. 바닥에 배수 구멍을 뚫어줘야 하구요.
바닥의 유무를 떠나서 배수판과 부직포를 설치한후 흙을 넣어줍니다.
나무로 상자텃밭을 만드는 경우 tip
옥상이나 베란다에 화분을 여러개 놓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정원식 텃밭을 만들면 좀 더 깔끔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플라스틱 화분은 몇년 사용하면 망가지기 쉽구요.
외부에서 나무로 텃밭상자를 만들경우는 방부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페인트칠을 할 경우는 흙이 닿는 안쪽에는 하지 않고 바깥쪽만 해야 합니다.
나무 안쪽에 흙과 맞닿는 부분을 비닐로 덮어서 나무와 닿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무 상자 텃밭은 나중에 일부나 전체의 높이를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5센티미터 정도로 작물 재배가 가능하지만 감자, 고구마, 당근, 양파 , 무 등 뿌리 쪽을 수확하는 경우 20~30센티미터 깊이로 보수가 가능합니다.
격자 모양 구획 나누기 tip
square foot gardening 정원식 상자텃밭이 다른 가드닝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 이 grid라고 하는 구획 나누기인데요, 가로, 세로 30센티미터의 격자 모양으로 나누면 됩니다.
나무, 플라스틱 등의 재료로 구획을 나누어 줍니다. 끈을 사용하는 경우는 못을 사용해서 묶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자텃밭의 위치도 중요한데요,
상자텃밭 위치 정하기 tip
1. 접근성을 위해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시킵니다. 부엌과 가까워도 좋겠죠
2. 하루에 6~8시간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찾습니다.
3. 수목, 관목과 떨어진 곳을 찾습니다. 수목은 텃밭에 그늘을 만들고 뿌리의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4. 물이 고이는 낮은 지대를 피해 줍니다.
5. 관수하기 편리한 곳을 찾습니다.
위의 팁들은 비교적 넓은 정원을 가진 곳에 해당하지만 원리는 어디에서나 비슷합니다.
square foot gardening 요약
위에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면
1. 정원식 상자텃밭을 시작하기 위해선 상자를 먼저 구입해야 합니다. 주로 나무로 만들어진걸 많이 사용합니다.
인터넷으로 완제품을 사거나 조립을 해줍니다. 공구?가 필요해서 같이 구입해줘야 합니다.
2. 상자의 크기나 모양은 원하는 대로 하되 30센티미터 간격으로 구획을 나눌 수 있게끔만 해줍니다.
그리고 한쪽 면의 길이는 최대 120센티미터를 넘지 않게 합니다.
3. 끈이나 나무 등을 사용해 격자모양을 만들어줍니다.
4.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위치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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