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이민규 님의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책입니다.
심리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서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자기 계발서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두 번째 읽을 때는 심리학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동일한 걸 봐도 자기가 보고 싶은걸 보는 것 같습니다.
지은이는 심리학 박사이면서 임상심리 전문가로 현재 심리학과 + 정신과 교수입니다.
심리학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몸이 아프면 건강상식이나 지식을 찾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때는 심리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벼운 마음으로 심리학 용어들부터 공부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은이 이민규 님의 블로그도 방문해보세요.
책 리뷰를 하면서 괴로운? 것 중 하나가 어떤 내용을 쓸 것인가 하는 고민보다
어떤 내용을 버려야 하는가!인데요.
책의 시간관리에 관한 내용 중 소중한 일을 먼저 한다에 나오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A를 선택하는 것 = A가 아닌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그래서 저한테 바로 적용 가능한 목표와 비판에 관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하면 안 되는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얘기할 때 그 대안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리학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지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만 하면 되니까요.
<우리가 목표를 갖지 않는 이유>
1. 현재의 상태가 부분적으로라도 만족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2. 목표를 갖게 되었을 때 감당해야 할 부담이 싫기 때문이다.
3. 즉각적인 만족을 줄 수 있는 유혹들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4. 실패와 그로 인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좌절감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때 겪게 되며 목표가 없으면 좌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장애물들에 부딪혔을 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굴복한다.
그러나 끝까지 시도해서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스스로 자기의 한계를 일찌감치 그어놓고 사는 게 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판보다 더 훌륭한 피드백은 없다.
비판을 견디지 못한다는 것은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임과 동시에 비판에 얽매이는 것이기도 하다.
누구나 비판을 받으면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비판을 받을 만한 일은 아예 시도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자신의 삶에 유용한 충고나 정보까지 차단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흥분하거나 주눅이 들 때, 자신이 더 큰 상처를 입는다는 것이다.
<비판받을 때 흔히 보이는 반응>
1. 부정적인 평가에 압도되어 패배의식에 사로잡힌다.
2.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서 자르거나 토라져서 자리를 뜬다.
3. 대꾸를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4. 상대방의 비판이나 지적에 대해 이죽거린다.
5. 비판을 받으면 다짜고짜 사과부터 한다.
<부정적 비판이나 비난을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전환시키는 방법>
1. 변명하지 말고 잠자코 경청한다.
비판을 받자마자 그것을 반격하는 표정이나 자세를 보이지 말자.
상대방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청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부적절한 비난은 줄어들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드백은 늘어난다.
2. 비판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찾아낸다.
상대방의 비판 속에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3. 비판자를 협력자로 만든다.
불만을 갖고 있는 사용자를 공동 개발자로 생각하면 빠른 속도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듯이 비판자를 협력자로 생각하면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훨씬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4. 감정적 대응을 피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한다.
상대방의 비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그로부터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화를 내면서 상대방에게 비판할 기회를 주지 않는 한 다른 사람에게 건전한 피드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5.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상대방이 지적한 문제뿐 아니라 그가 간과한 문제까지 솔직히 털어놓는다면 상대방은 우리에게 친밀감을 느낄 것이다.
6. 비판자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한다.
사람들은 보통 비판을 받으면 방어할 방법부터 찾는다.
감정적인 대화를 이성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먼저 조언을 요청하는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비판이나 비난을 받을 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을 단지 저항해야 하는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성숙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위의 책 내용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인간관계라든지 자기 관리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어떤 불리한 상황에 놓였을 때 변명을 한다거나 정당화를 하는 심리적인 원인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요즘 실용적이고 재미있게 쓰여진 심리학 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 감정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되면 어느 정도 스스로 치유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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