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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와 친해지기

치과 보철 재료 파악하기

치과 보철 재료 파악하기

안녕하세요?

'치과와 친해지기'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치과에서 충치를 제거하고 나면 수복하는 재료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실 텐데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재료를 나누는 기준에 따라 여러 설명이 가능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알아야 하는 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보험이 되는 재료 or 보험이 안 되는 재료

--> 재료의 성질에 따라(금, 금속, 도자기..)

 

 

여기서 얘기하는 보험은 4대 보험 중 하나인 건강보험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보험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니 헷갈리지 마시고요.

(종종 사보험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건강보험(급여라 표현)이 되면 국가에서 일정 비용을 내주기 때문에 저렴하고요

보험이 되지 않는 재료(비급여라 표현함)는 비용이 꽤 나갑니다.

그래서 치과 치료 시 보험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실히 확인하고

치료를 들어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보험 재료가 내구성과 심미성이 좋은데요,

 

내구성은 오래간다는 뜻이고(추후 교체는 해야 함)

심미성은 아름답다는 의미보다는 내 치아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의미입니다.

튀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고요.

 

 

  • 충치 크기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보면

1. 충치를 제거하고 간단하게 때울 때 (당일 치료 완료 가능)

   g.i 와 레진이라는 재료가 있습니다.

 

2. 씌워야 하는 경우는 

   금, 지르코니아, PFM이라는 재료가 있습니다.

 

3. 씌우기 직전의 단계가 '인레이'라는 건데

    금, 이맥스, 세라믹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보철 재료의 특성을 살펴보면

골드의 장점은 강도가 강하고 치아 삭제량이 적습니다.

                   또 세팅 후 환자의 저작력에 의해서 교합이 맞아지기도 하고

                   자연치와 가장 비슷한 강도와 마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드의 단점은 열전도성이 강해서 차거나 뜨거운 것에 시릴 수 있고

                    색상이 눈에 띄는 단점이 있습니다.

                 

 

PFM은 안은 금속, 바깥은 치아색이 나는 포셀린으로 된 것으로

          골드크라운에 비해 심미적이어서 앞니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씹는 힘이 강한 경우 씹는면 쪽을 메탈로 해주는 경우에 적합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은 안쪽의 메탈이 비춰보일수 있어 보철한 치아가 좀 어두워 보이고

          오래 사용 시 금속이 비춰 잇몸이 까맣게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크라운 안과 밖이 다 치아색이 나는 올세라믹 재질로 심미적이고

                  강도가 강합니다

                  PFM과 골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재료로 많이 사용 중입니다.

                  가격은 골드와 비슷하고 강도가 강해 오히려 자연치아를 마모시키기도

                   합니다.

 

          

간단히 때우는 재료인 g.i는 치아당 1만 원 내외로 저렴하나 내구성과 심미성이 떨어져 

주로 임시적 목적으로 권해드리고 ,

레진은 강도가 g.i보다 뛰어나서 많이 사용하지만 비보험 재료라 비싸고 오래 사용 시

변색이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철 재료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