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구강위생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면요,
<치약 성분>
1. 불소 : 충치 예방 효과
2. 연마제 : 치아 표면의 불순물 제거, 치아를 빛나게 함.
3. 발포제 : 거품으로 불순물 제거 효과
4. 습윤제 : 습도 유지
5. 결합제 : 치약의 형태를 유지시킴
6. 착향제, 감미제 : 맛과 향을 냄
7. 보존제 :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감소시킴
치약에 생각보다 많은 성분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틀니나 교정 유지장치 설명드릴 때 치약으로 문지르면 안 된다고 설명드렸었는데요,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마모제) 성분 때문입니다.
치과에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칫솔이나 치약은 어떤 게 좋은 건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이가 시리셔서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원장님들은 어떤 특정 제품을 추천하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칫솔도 너무 부드럽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은걸 사용하라고 하는 정도구요.
그래도 이가 시리시다고 하시는 경우에는 시린 이 치약을 권해드리곤 하는데요,
이 시린이 치약은 시중에 센소다인이나 시린메드가 대표적입니다. 연마제가 안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외부 자극으로 신경이 자극받는 걸 막거나 감소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덜 시리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엔 이가 왜 시린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치과에서 일하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치과에 이가 시리다고 오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원장님께서 검진을 하시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치아가 자극을 받아서 그런 거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이런 경우 그냥 가시거나 오신 김에 스켈링을 받고 가십니다.
이렇게 치아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 날씨나 음식 등에 따라 신경이 자극을 받아 시릴 수 있는데요,
적응하거나 찬 음식 등을 피하면 곧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민감해지는 이유>
1. 일반적으로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치아의 마모가 있구요,
(칫솔질은 위아래로 해야지 옆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
2. 이를 꽉 깨문다거나 갈아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3. 치주질환이 있다거나 산성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당연히 양치가 잘 안된 경우도 해당하구요,
그리고 탄산음료는 치아를 부식시키는 대표적인 음료인 건 알고 계시겠죠?
또 유산균 제품도 치아를 부식시키니 알고계시구요,
방금 말씀드린 음식이나 산성 성분이 있는 과일 등은 드시고 나서 바로 칫솔질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물을 드시거나 헹궈내시는걸 먼저 권해드립니다.
또 치약을 고를 때 참고해야 할 부분에 불소 성분이 있습니다.
불소는 충치예방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불소함량이 1000ppm으로 '의약외품'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시면 되구요.
앞서 설명드린 시린 이 치약이나 특수 목적으로 나온 치약들 중에는 불소 성분이 빠진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구요.
어떤 목적을 가진 치약에는 천연성분이 들어간 치약이나 미백치약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손 씻기 등 위생교육이 많이 보편화되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점염병 시대에 필요한 구강 위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19 시대 구강관리법>
1. 칫솔질 전후로 손을 씻기.
2. 침으로 발생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칫솔, 치약, 컵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3. 칫솔 간 간격을 두고 보관하기. (칫솔이 맞닿아 침이나 혈액이 묻을 수 있음)
그리고 항상 마스크를 끼고 다니기 때문에 치과에 구취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취의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취의 원인>
1. 혀의 백태
2. 구강 건조증
3. 양치를 잘 안 했을 때
4.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 섭취
5. 구강 질환
<구취 제거를 위한 구강 관리>
1. 흡연, 음주, 단 음식 피하기
흡연은 구취의 원인인 황화합물을 쌓이게 한다고 합니다.
음주는 탈수 증세로 구강 점막을 건조시켜 구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설탕은 입안 세균을 증식시켜 구취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2. 커피, 차 등 카페인 음료 줄이기
카페인이 든 음료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입안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구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 사용하기
불소는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소를 다량을 삼키게 되면 위장장애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음)
4. 잠자기 전을 포함한 하루 2번 이상의 칫솔질, 혓바닥도 닦기.
혀에 쌓인 설태(백태)는 구취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합니다. 혀를 닦는 제품이나 칫솔로 닦아주시면 되구요.
또, 잠자는 동안에 세균 활동이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5. 입 체조하기
침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입이나 혀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치약의 종류와 구강위생 관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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